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원한 전쟁 (문단 편집) ==== 파이팅 수트 ==== [[파일:TheForeverWarSpanishCover.jpg]] 스페인판 표지 묘사: 소설 묘사를 잘 반영했다. [[파일:external/naokatoh.cocolog-nifty.com/1985_10s.jpg]] 일본판 표지 묘사: 소설 묘사를 창의적으로 반영했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87f213060249847d911186b1a9449871.jpg|width=500]] 코믹스판에서의 묘사: 소설 묘사를 완전히 무시했다. [[파일:external/mir-s3-cdn-cf.behance.net/e34c2919785195.56040fbc83343.jpg]] 팬아트: 소설 묘사를 충실히 반영하진 않았다. Fighting Suit. 작중에 등장하는 국제연합탐사군 UNEF의 제식 동력전투복. UNEF 타격 부대 보병이 사용하는 우주 전투용 [[강화복]]이다. 수트의 크기와 중량은 상세 묘사되지 않지만 수트에 온갖 잡다한 기능이 들어가고 넓은 어깨 탓에 좁은 문의 문틀을 박살내지 않기 위해 게처럼 옆으로 걸어 들어가는 묘사로 보아 외장이 견고하고 덩치가 꽤 있는 편임을 알 수 있다. 헬멧은 머리에 꼭 맞는 크기가 아니라 현실의 선외활동복 헬멧처럼 커서 헬멧 안에서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고 턱을 써서 헬멧 안의 기판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헬멧이 수트와 일체형이라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 보이는 행위가 불가능하며, 무선 통신 없이 비슷한 긍정의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그 대용으로 허리를 숙였다가 폈다가 해야 한다. 헬멧 유리가 넓어 헬멧을 돌릴 필요가 없는지, 그렇지 않다면 헬멧을 임의로 좌우로 돌리는 것이 가능한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동력원은 연료전지,,,메인,,,와 플루토늄 덩어리,,,비상용,,,이다. 플루토늄만으로도 몇 년을 버틸 수 있다고 하는데, 플루토늄은 비상 동력원이라 군에서는 되도록이면 플루토늄까지는 쓰지 말라고 교육한다. 사람에 따라 몸의 크기와 구조가 제각각이므로, 처음 입을 때 수트를 몸에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살이 찌거나 빠지는 등 신체 변형이 생기면 다시 조정해야 하니, 착용 당사자인 병력의 칼로리 섭취도 엄격히 조절된다. 아무나 입을 수 있는 비상용 수트의 존재도 묘사된다. 수트는 착용자가 몸에 주는 힘과 움직임을 감지해 마치 팔다리를 대신 움직여주듯 동작하며 기계의 힘으로 근력 등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증강시켜준다. 파이팅 수트를 입은 병사는 피로와 무리를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도 맨몸의 인간은 꿈도 꿀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 우주 전투복이기 때문에 완전 밀폐식의 완벽 단열·절연 구조이며, 방열을 위해 등판에 핀(fin), 즉 방열용 돌기가 나 있는데 이게 무시무시하게 뜨거워서 고체 수소 빙판 등에 방열 핀이 닿았다가는 곧장 폭발해서 시체도 못 건질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따라 등으로 넘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취급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또한 이게 고장나면 열배출-방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명왕성의 위성 카론에서의 야전 훈련 중에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방열 핀이 완전히 망가져, 체온 증가로 인해 강화복이 찜통이 돼서 죽게 생긴 병사를 구조하기 위해 가압실을 즉석에서 급조하는 장면도 나온다. 주인공이 대기 상태의 수트를 '입을 벌린 대합조개'와 같다고 표현하는 대목과 착용자가 뒷걸음질을 쳐 수트에 들어간다는 묘사를 통해 수트 앞판이 열리고 그곳을 통해 착용이 이루어짐을 짐작할 수 있다. 수트 장갑의 방어력은 그냥 일반 전투복이나 다름없다. 튼튼하고 환경 요소 따위에 의해 쉽게 찢기거나 뚫리지 않지만 본격적인 전투용 화기 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뚫린다. 게다가 주 전투 환경인 우주 공간에서 수트 관통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후술할 외상 치료기의 등장 전까지는 수트가 뚫렸다 하면 착용자에게는 무조건 죽음만이 기다렸다. 의무병이 수트를 입은 병사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트 외부에 착용자의 생체 상태를 측정해 표시하는 계기판도 있다. 전투 환경이 우주인 특성상 전투 중 수트를 벗기는커녕 뭔가 먹고 마시는 것도 힘드므로 카테터 관 삽입을 통해 대소변을 받아내 수분과 영양을 재활용하는 재순환 시스템이 있는데, 이 수트 본체만큼이나 획기적인 시스템 덕분에 착용자는 외부 영양 섭취 없이도 몇 주는 버틸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아무래도 꼴이 말이 아니게 된다. 주인공 만델라의 묘사에 따르면, 1주일은 겨우 버티고, 2주쯤 입고 있으면 막장이 되며, 재순환 시스템에도 한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착용자가 자살해 버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3주를 살아서 넘긴 사람은 없다고. 이걸 입고 며칠을 버틴 주인공 만델라는 수트에서 "재순환된 만델라"같은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다. 또 만델라는 여자의 경우 삽입해야 할 관이 세 개라는 데에 유감을 표한다. 전투 환경은 백이면 백 호흡 가능 대기가 없는 행성인데 따로 산소통이 달려 있다는 묘사도 전혀 없고 며칠씩이나 외부에서 버티는데도 산소가 부족하다거나 하는 장면이 일절 묘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재순환 장치가 호흡까지도 커버하거나 따로 산소 발생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듯하다. 스타쉽 트루퍼스의 파워드 아머만큼 다채로운 무장이 장착되는 것은 아니지만 파이팅 수트 역시 개인 화기가 수트에 내장되어 있다. UNEF 보병 개인 화기는 손가락 레이저(Laser-finger)나 핸드 레이저(Hand Laser) 등으로 불리는 레이저 화기인데 이름처럼 수트의 검지 손가락과 일체형이다. 따라서 UNEF 보병들은 유탄 발사기와 타키온 동력식 연발 로켓 발사기(Tachyon-powered repeating rocket launcher) 등의 중화기를 다루는 사수의 경우를 제하면 개인 화기를 따로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전투복이 개인 화기 그 자체이다. 수트에는 능동 위장 기능도 있는데 팔목에 달린 콘솔로 조작하여 흑색, 정글색 등 여러 가지 위장색을 사용할 수 있다. 위장색을 적용하지 않는 통상 상태에서 수트는 밝은 녹색을 띤다. 피격당한 수트가 오작동을 일으켜 위장색이 어지럽게 마구 뒤바뀌는 장면도 나온다. 후반에는 성능이 진보하고 기능이 추가되며 구조가 어마어마하게 복잡해지고, 발전한 생체 상태 측정기와 함께 사지 총 16개소에 부상 부위를 절단해 분리시키는 장치인 "외상 치료기"(Trauma Maintenance)가 자리잡는다. 팔다리 일부분에 손상이 가해지면 수트가 적절한 위치의 외상 치료기를 가동하고, 유압 프레스로 작동되는 카메라 조리개같은 칼날로 부상 부위를 통째로 날려버림과 동시에 수트를 밀폐하여 착용자가 폭발적 감압으로 죽는 걸 방지한다. 이 과정에서 수혈이 이루어지고, 기쁨약(Happy juice)과 쇼크 방지제(No-shock)가 투여된다. 외상 치료기가 작동한다면 병사는 마약에 절여져 행복하게 죽거나, 운이 좋은 경우 아군에게 후송되어 천국이나 다름없는 휴양 행성에서 완벽한 사지 재생 및 재활 치료를 적용받아 이전보다 훨씬 튼튼한 사지를 가지게 되어 몇 개월 후 전장으로 재투입된다. 일정 속도 이상의 모든 물체를 무력화하는 정체장(Stasis Field)이 상용화된 시점의 최후반부 전투에서는 파이팅 수트에 정체장 대응 특수 코팅이 입혀지고 정체장 내부용 무기로는 원시적인 구시대 병기가 쓰이는데 이 때문에 최첨단 강화복으로 무장한 양측 병사들이 창칼과 방패, 활과 화살과 다트 등을 들고 싸우는 독특한 풍경이 묘사된다. 정체장 내에서 수트의 특수 코팅이 벗겨지면 즉사하기 때문에 이렇게 원시적인 무기로도 강화복 병사가 무력화되는 코미디는 덤이다. 일반적으로 '세진다' 정도로만 하고 넘어가는 양성 피드백(Positive Feedback)의 메커니즘에 대한 표현이 잘 되어 있다. 병사가 저중력 행성에서 뒤뚱거리다가 거대한 바위에 끼었을 때 '침착하게 밀어내라! 한 손으로 1톤짜리 바위를 밀 수 있다는 걸 모르나!'라고 교관이 호통치는 모습이나, 악력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있는 힘껏 손아귀에 힘을 주면 슈트의 장갑 부분이 찢어져 버린다는 등. 강한 힘과 약한 힘을 제어하는 훈련을 할 때는 계란 옮기기를 시킨다고 한다. 이 계란 옮기기는 본작에 많은 영감을 준 소설 스타십 트루퍼스에서 언급된 이후 [[기동전사 건담]] 등에서도 가져다 쓴 클리셰 요소다. 어중간한 스페이스 오페라들에서 대충 '뇌파를 인식', 혹은 '동작을 감지'한다고 표현하고 넘어가는 것보다 상당히 자세하게 인터페이스 관계를 묘사한다. 전신에 염화 은으로 된 신경 전극을 꽂는다는 묘사가 나온다. 콜랩서 점프에 의한 시간차 때문에 야전에서 전투를 치르고 돌아오면 병기와 전술 등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있어 주인공이 한 번이 넘는 전투에서 같은 모델의 수트를 입고 싸운 적이 없다. 갈수록 눈부시게 향상되는 성능의 수트와, 그런 걸 입고도 교전을 시작하자마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갈려나가는 병사들의 모습이 압권. 굉장한 기능들이 집약된 살벌한 스펙의 강화복이지만 작중에서의 취급은 우주 전투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수트의 성능 덕에 인물들이 살아남는 강화복 빨아주기 장면 따위도 주인공 만델라와 메리게이가 예의 외상 치료기 덕에 각자 다리와 팔을 하나씩 잃고 목숨을 건지는 장면을 제외하면 없다. 그마저도 기계가 정상 작동해 제 할 일을 했다 수준으로 연출되며, 수트를 찬양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수트를 입은 병사가 일당백의 초인 병사처럼 활약하기는커녕 고장이면 고장, 적탄 피격이면 피격, 사고면 사고 등 온갖 이유로 끔찍하고 허무하게 주검이 되고, 타격 부대 보병들은 대개 매체의 강화복 병사들처럼 이쪽 저쪽으로 날아다니며 무쌍을 찍는 대신 바닥에 붙어 은엄폐와 산개를 해가며 적에게 개인화기로 사격을 가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방식이다. 이걸 입고 싸우는 입장인 주인공 만델라는 무사히 살아남아 제대할 확률을 6연발 [[리볼버]]에 [[총알]] 4발을 넣고 [[러시안 룰렛]]을 6번 하는 것에 비유했다. --0.1371..%-- 토오란도 인류와 전쟁을 하며 파이팅 수트와 비슷한 개념의 우주 전투복을 개발해 입고 싸우는듯한 묘사가 나온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강화복/창작물, version=39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